佛서 “강간범들 재범막게 거세해야”
[외신 다이제스트]
프랑스에서 강간범들의 재범을 막기위해 화학적으로 거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논란은 강간전과 15범이 최근 다시 3건의 강간사건을 저지른 혐의로 구속되자 니콜라스 사르코지 내무장관이 27일 “강간 전과자들에게 최소 월1회 거주지 인근 경찰서에 신고하고 성적 욕망을 억제하는 화학적 치료를 받는 것을 의무화 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대해 파스칼 클레망 법무장관이 “검토해볼 수 있는 한 선택”이라며 “시험삼아 성적인 욕망에 영향을 끼치는 조치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 의회는 10월 중 성 범죄 재범자에 대해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을 심의할 예정인데 사르코지 장관이 언급한 ‘화학적 거세’가 법안에 포함되는 지는 분명하지 않다.
입력시간 : 2005/09/29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