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 스토리 女子(SBS 오전9시)
24살 임용고시 준비생 진이는 21살 남자친구 일이와 동거중이다. 그리고 둘 사이의 또 다른 동거인이 있으니 다름아닌 진이 엄마다. 일이가 홀어머니와 사는 진이 집에 들어 온 지도 어언 일년. 엄마는 말없이 일이를 받아 주셨다. 두 사람의 가장 큰 복병은 여동생의 동거소식에 너무나도 놀란 진이의 오빠들이다.
■똑바로 살아라(SBS 오후8시50분)
응경은 리나가 결혼을 서두르지 않는다고 질책한다. 응경은 백화점에서 재환이 다이아몬드 반지 사는 것을 봤다고 리나에게 말한다. 리나는 재환과 단 둘이 식사를 하게 되자 모든 음식을 싹 먹어 치우면서 그 속에서 반지를 찾는다. 하지만 반지는 나오지 않고 리나는 재환의 책상 속에서 반지를 발견한다.
■조선 여형사 다모(MBC 오후9시55분)
채옥(하지원)을 살리고자 무단 이탈했던 윤(이서진)에게 조대장(박영규)은 분노하지만 난희(배영선)의 청에 용서한다. 또한 윤에게 포청에 남을 거라면 채옥을 다른 곳으로 보내고 난희와 정혼할 것을 명한다. 부모님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절을 찾은 채옥은 오열하고, 이 이야기를 들은 성백(김민준)은 잃어버린 동생일 것이라 짐작한다.
<오현환기자 hho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