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르바이트생 급여 최고 10배 격차

평균 시급은 4,050원

아르바이트생의 급여도 직종에 따라 10배까지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포털 커리어는 최근 1주일동안 자사 홈페이지 등록 아르바이트생 채용공고 1,141건을 분석한 결과 시급 격차가 2만2,500원에 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시급이 가장 높은 ‘소비자 품평회 요원’은 시간당 2만5,000원을 받지만 편의점의 경우 급여가 시간당 최저임금(3,100원)보다 낮은 2,500원에 불과한 곳이 많았다. 아르바이트생의 평균 시급은 4,050원으로 집계됐다. 소비자 품평회는 제조업체에서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의견을 듣기 위해 좌담회 형식으로 개최하며 주로 광고회사나 리서치회사에서 수시로 요원을 모집하고 있다. 보통 1~3시간 동안 열리는 소비자 품평회 급여는 최고 시간당 2만5,000원에 달했다. 이어 스포츠ㆍ예능 강사의 경우 시간당 1만~2만원을, 번역ㆍ통역 아르바이트는 4,000~1만5,000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리서치 조사원(3,500~1만2,000원), 학원강사 및 과외(4,000~1만원), 전산보조원과 일반사무원(3,100~8,000원), 택배 배달원(3,300~7,500원), 전단지배포(3,500~6,000원), 텔레마케팅(3,500~6,500원) 등이었다. 청소년이 주로 맡는 직종인 홀서빙(3,100~5,500원), 주유원(3,100~4,000원), 편의점(2,500~4,650원) 등으로 다른 업종에 비해 급여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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