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대한항공, 4Q 영업이익 전년 동기비 58% 증가전망”-유진투자證

유진투자증권은 5일 대한항공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5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주익찬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8.7% 증가했지만, 시장 컨센서스보다는 작은 2,444억원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증가한 이유는 4분기 국제여객 수송량과 yield가 전년동기에 비해 각각 증가, 상승했고, 화물 수송량과 yield는 전년동기와 비슷했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주 연구원은 밝혔다. 시장 컨센서스보다는 영업이익이 작을 것으로 추정하는 이유에 대해 주 연구원은 “기저효과와 북한의 연평도 도발등으로, 12월 국제여객 수송량의 전년동월대비 증가율이 11월에 비해 대폭 둔화되었고, 12월 화물 수송량의 전년동월대비 증가율도 11월에 비해 크게 높아지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12월 화물 yield도 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하락했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주 연구원은 “대한항공 주가는 수송량과 관련 있는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국제여객 증가율이 다시 높아지고, IT 경기 회복 등으로 화물 수송량 증가율과 화물 yield가 높아지면, 주가도 다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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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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