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최진희가 개인전 ‘바라봄’을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종로구 관훈동 관훈 갤러리에서 갖는다.
서울대 서양화과 출신으로 미국 뉴저지의 세라믹전문학교에서 수학한 작가는 점토에 드로잉을 하여 굽거나 구워진 점토조각을 나무와 혼합하는 방법으로 ‘나를 고쳐주소서’ ‘고난이라는 보자기 속의 축복’ ‘좋은 밭’ ‘마음에 담기’ 등의 제목으로 평면과 반입체의 형태로 표현했다. 작품의 색들은 인위적인 색을 많이 절제하고 되도록 이면 자연 그대로의 색인 황토색, 흑색을 보이고 있다.
작가는 “그 동안 3회를 치룬 개인전이 기다림을 주제로 했다면, 이번은 뭔가에 가까이 다가가려는 적극적인 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02)733-6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