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광고가 개발자들의 ‘황금알’이 될 전망이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인 주피터 리서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15년까지 전세계 모바일 게임 광고 시장이 현재보다 10배 불어난 8억9,400만 달러(약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폰 및 모바일 게임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연평균 78%씩 성장한다는 이야기다. ABI리서치 역시 전세계 모바일 광고 시장이 2015년까지 매년 40% 불어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실제로 전세계적인 인기 게임 애플리케이션 ‘앵그리버드’는 판매 수익 외에도 매달 100만 달러 이상의 광고수익을 얻고 있다. 또 ‘페이퍼토스’ 역시 매달 50만 달러 가량의 광고수익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주만 해도 이전까지는 개발업체들이 내는 애플리케이션 광고 등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폭스바겐, 바클레이스카드 등 쟁쟁한 대기업들이 모바일 광고에 눈독을 들이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