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은 자산의 70% 내외를 단기 국공채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거두는 동시에 리서치팀이 선별한 공모주와 일부 롱쇼트펀드에 투자해 금리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는 'KB국공채공모주플러스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이 펀드는 기존 공모주펀드가 기업공개(IPO)가 없을 때 단기 채권에만 투자하다 보니 수익률이 정체됐던 것을 보완하기 위해 롱쇼트펀드에도 자산의 20% 내외를 분산투자한다.
통상 연 6% 수준의 수익을 추구하는 롱쇼트펀드에 투자해 기존 공모주 펀드 보다 높은 수익을 내는 운용전략을 사용한다.
채권투자의 경우 금리변동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만기 1년 이하의 단기국공채와 은행채에 주로 투자한다. 공모주의 경우 리서치팀이 선별한 종목에만 투자한다.
기강도 KB자산운용 시너지마케팅실 이사는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저금리 상황을 고려해 금리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면서도 기존 롱쇼트펀드 보다 안정성을 높인 틈새상품"이라며 "출시 후 3일 만에 50억원 이상의 자금이 몰릴 정도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