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중국 탁구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기로 하고 지난 29일 베이징(北京)에서 공식 계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앞으로 1년간 중국 탁구대표팀 공식 후원사 명칭 사용권을 갖고 유니폼 및 경기장에 LG 로고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회사측은 한ㆍ중 친선 탁구경기 등 연간 70회가 넘는 중국 CCTV의 중계로 1,000만 달러 이상의 광고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아이 러브 차이나(I love China)` 캠페인 등으로 높아진 중국내 브랜드 위상을 강화할 방침이다.
노용악 중국지주회사 부회장은 “중국의 국구(國球)라 할 수 있는 탁구를 후원, 중국인들에게 자연스럽게 LG의 이미지를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