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배당주 펀드 수익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미래에셋고배당포커스펀드'를 추천했다.
최근 기준금리가 1%대로 떨어지며 예금으로 자산을 불리기 힘들어지자 일정한 주기로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배당주펀드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배당금 확대정책과 채권형 펀드 수익률 하락으로 투자자들이 앞다퉈 배당주펀드로 눈을 돌리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배당주 펀드로 들어온 자금은 2조원으로 전체 주식형 펀드 중에서 가장 크게 늘었다. 현재 배당주 펀드의 총 설정액은 5조2,600억원으로 1년 사이에 규모가 2배 가까이 성장했다. 지난달 31일 기준 배당주펀드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9.02%로 주식형 펀드(7.22%)와 코스피(6.37%) 수익률을 크게 웃돌았다.
미래에셋고배당포커스펀드는 최근 3년 수익률 기준 73.77%로 배당주 펀드들 중 최고 수익률을 자랑하며, 최근 1년 수익률도 30.27%에 달한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 들어서만 1,612억원이 유입돼 총 설정액이 2,101억원으로 급증했다.
이 펀드는 재무적 안정성이 우수해 경기 하락에도 일정 배당이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성향을 가진 기업에 주로 투자한다. 전통적으로 배당률이 높은 고배당주, 안정성이 뛰어난 대형 고배당주, 배당성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 등 다양한 배당주에 투자해 정기예금 금리 이상의 수익을 추구한다.
임덕진 미래에셋자산운용 PM 본부장은 "배당주 펀드는 저금리 시대에도 꾸준한 수익을 내기 때문에 정기 예금을 대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장기 투자 상품으로도 적합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연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해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