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의 영업이익률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대림산업은 3ㆍ4분기 매출액이 1조148억원을 기록해 전분기에 비해 7.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856억원, 1,08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02.8%, 47.5% 늘었다고 공시했다.
3ㆍ4분기까지 누적매출액은 2조9,8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늘었으며 부문별 매출은 건설 부문 2조5,062억원, 유화 부문 4,763억원으로 나타났다. 올 누적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895억원, 2950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6.7%, 5.5% 감소했다.
3ㆍ4분기 영업이익률은 8.4%로 2ㆍ4분기 영업이익률(3.8%)보다 4.6%포인트 높아졌다. 2ㆍ4분기 영업이익률이 크게 떨어진 것은 해외건설 손실액을 대손충당금으로 쌓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