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구시보는 전날 국방부에 외신 보도의 사실 여부를 문의한 결과, 국방부 신문사무국이 그런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회답했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또 중국은 한반도 정세 변화를 주시하고 있으며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 요미우리신문 등은 11일 중국 선양 군구 소속 병력 수천명이 지난달 접경도시인 단둥으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또 미국의 보수성향 군사전문매체 워싱턴프리비컨(WFB)은 지난 1일 중국이 북한과의 변경지역에 군대, 비행기를 집결시키고 동북지역 군대들이 1급 전투준비 상태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또 북한과의 변경지역에는 중국군 대형 장갑차, 탱크 등의 활동이 늘었고 일부는 북한과 마주보고 있는 지린성 지안을 향해 이동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