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연가] 의문사 규명 콘서트 열려

■ 민주화 운동을 하다가 의문 속에 사라져 간 사람들의 죽음을 규명하는 일에 가수들이 나선다.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인권위원회, 불교인권위원회, 원불교 사회개벽교무단, 천주교인권위원회 등 4개 종단 인권위원회가 오는 20일 오후 5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하는 '진실, 희망찾기 콘서트-산 자여 말하라'에 가수 전인권, 정태춘, 노래를 찾는 사람들, 안치환과 자유, 이은미, 강산에, 박혜경, 서문탁, 성시경 등이 무료 출연하는 것.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명예조사관인 영화배우 송강호와 이영애, 의문사 관련 가족 83명 등이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공연 수익금은 의문사 진상 규명을 위해 제보를 하거나 양심선언을 한 사람들에게 보상금으로 사용된다. (02) 737-3313. ■ 문화관광부는 연극인 김지숙씨의 어머니 김옥성여사 등 5명을 올해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수상자로 결정하고 7일 오후 2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이외에도 국악인 곽태천ㆍ태헌ㆍ태규씨의 어머니 김오준여사와 무용가 배정혜(국립무용단 단장)씨의 어머니 장옥녀 여사, 미술인 조덕현씨 어머니 곽춘자 여사, 음악인 김대진씨 어머니 박문희 여사 등이 올해의 수상자다.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은 문화관광부가 자녀를 훌륭한 예술가로 키운 어머니의 은덕을 기리기 위해 지난 91년부터 시상해 온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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