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리아네트워크」 총괄 무공 정연순 본부장

◎“한민족 경제공영권 구축에 총력”『해외 교포무역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수출입상담은 물론 합작투자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전개될 것입니다.』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거평프레야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열리는 「코리아네트워크」 행사 준비를 총괄하고 있는 무공 정연순 무역진흥본부장(57)은 이 대회의 의미를 이렇게 강조한다. 정본부장은 『이 행사를 계기로 한민족경제공영권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코리아네트워크 행사의 성격과 목적은. ▲이번 행사는 지난 81년 설립, 현재 60개국 4천6백여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해외한인무역협회의 활동을 하나로 결집시켜 21세기를 향한 「한민족경제공영권」을 구축하자는 것이다. ­주요 행사일정은. ▲12일 출범대회 겸 리셉션을 시작으로 13∼14일 이틀간 거평프레야홀과 무공회의실에서 국내업체들과의 합작투자 및 수출입상담을 벌이게 된다. 또 15일에는 해외한인무역협회 정기총회를 갖고, 16일 「21세기 코리아 경제권 간담회」를 끝으로 폐막할 예정이다. ­해외교포무역인들이 어느 정도 참가하고 이들의 관심분야는. ▲전세계 16개 나라에서 1백20여명의 교포들이 참가한다. 미주지역 교포무역들은 주로 가방, 모조장식구, 스카프 등 신변잡화류 상담을 희망하고 있으며 일본, 유럽 교포들은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에 대한 수입상담을 원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 지역 교포들은 건설, 유통분야에 대한 합작투자 업체를 물색하고 있다.<고진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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