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대표 서평원)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 북부 박칸(BACCAN)성에서 12만회선급 대용량 교환기를 개통했다고 10일 발표했다.이로써 LG정보통신은 지난 94년 베트남에 진출한 뒤 지금까지 28개 성에 교환기를 설치, 운영함으로써 이 나라 교환기시장의 45%를 점유하게 됐다.
LG가 이번에 설치한 교환기는 LG정보 베트남 현지법인인 VKX에서 개발한 것으로 LG정보는 알카텔, 지멘스, NEC 등 외국 업체를 제치고 공급권을 따냈다.
박칸성은 하노이 북부에 위치한 베트남의 중추적인 도시로 향후 교환기 증설 계획을 갖고 있어 추가 수출이 기대된다고 LG측은 설명했다. /이균성 기자 GSLEE@SED.CO.KR
徐淇洪 LG정보통신 상무와 츄 홍 뚜안 베트남 박칸성 우정청장이 교환기 개통식에서 테이프를 자른 뒤 박수를 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