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내수침체로 저가상품 외에는 좀처럼 소비가 살아나지 않는 가운데 10일 서울의 한 백화점 균일가 코너에는 한푼이라도 절약하려는 고객들이 모여들어 성황을 이뤘다(왼쪽). 반면 정상가로 판매하는 여성의류 매장은 지나가는 고객을 찾기도 힘들 정도로 한산한 모습을 보여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호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