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유공 「셀프주유기」 또다른 값파괴

◎여의도 「흥국」 첫설치 ℓ당 773원판매/보급 확대… 내년엔 전용주유소 개설(주)유공(대표 조규향)이 고객이 직접 기름을 넣는 셀프주유기를 크게 늘린다. 유공은 최근 석유값이 크게 오르고 경기침체가 이어지자 값이 싼 셀프주유소를 찾는 고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18일 여의도 흥국주유소의 총 46개주유기 중 12개를 셀프주유기로 교체했다. 고객이 직접 셀프주유기를 이용할 경우 현재 ℓ당 8백3원인 휘발유를 30원 싼 7백73원에 구입할 수 있다. 유공은 하반기에는 전국 10여개 주유소에 셀프주유기를 설치하고 내년에는 셀프전용주유소도 설치할 계획이다.<민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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