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구옥희 JLPGA 18홀 최소타 타이기록

구옥희(42)가 일본 LPGA투어 이토엔여자골프대회(총상금 6,000만엔) 2라운드서 JLPGA 18홀 최소타수 타이기록을 작성하는 괴력을 과시하며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첫날 1언더파에 그쳤던 구옥희는 14일 일본 지바현 조난의 그레이트 아일랜드CC(파 72)서 계속된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9언더파 63타를 기록,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선두 하토리 미치코(131타)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구옥희는 이날 보기없이 전반에 5개, 후반에 4개의 버디를 잡아내는 신기에 가까운 플레이를 펼쳤는데 파72 코스서의 9언더파 63타는 지난 96년 후쿠시마 아키코(일본)가 세운 JLPGA의 18홀 최소타수와 타이기록이다. 전날 공동 3위에 랭크돼 기대를 모은 한희원(19·일본 류코쿠대2)은 이븐파 72타를 쳐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 공동 9위로 밀려났다. 이밖에 김애숙은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10위, 원재숙은 이븐파 144타로 공동 18위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