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격히 제한되고 있는 투신사 지점신설이 완화될 전망이다.10일 투신업계는 현재 허가제로 묶여있는 지점신규 설치제한을 신고제로 완화해 줄 것을 재정경제원에 공식요청했다. 이에대해 재정경제원 관계자는 『증권산업 개편에 따라 투신사들이 증권사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마당에 지점신설을 자유화 할 수는 없다』면서도 『대신 지점신설 가능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투신사는 전년 실적이 흑자를 기록할 경우 5개, 적자를 기록할 경우 4개 지점만 증설할 수 있다.
당초 재경원은 투신사의 지점신설을 자유화한다면 형평성에 문제가 발생할수 있다는 입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