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앤캐시, 웰컴론 등 대부업체가 매물 4곳(예성·예나래·예주·예신저축은행)에 모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하는 등 최대 5개 업체가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19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인수의향서 접수결과 예성에는 4곳, 예나래 5곳, 예주 3곳, 예신 4곳의 업체가 LOI를 제출했다.
특히 저축은행 인수 9전10기 러시앤캐시와 웰컴론 등 대부업체들이 모든 매물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저축은행 매각이 흥행 양상을 띠고 있다.
두 대부업체 모두 금융당국의 저축은행 인수조건인 △대부자산 축소 △20%대 금리 상품 제공 등을 감안하고 출사표를 던진 것이어서 의미가 있다.
웰컴론은 예보가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해솔저축은행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예보는 12월 말 예비인수자를 선정하고 내년 1월 실시기간을 거친 뒤 1월 말 최종 입찰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