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수원시, 2015년부터 4년간 사회복지예산 2,268억 투입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10일 지역 여건과 특색에 맞는 사회복지 정책을 위해 ‘제3기 수원시 지역사회복지 4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수원시는 2015~2018년까지 수원시 사회복지 중점 추진계획을 담고 있다. ‘관심, 배려, 나눔이 있는 사람중심 복지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기본생활이 보장되는 좋은 일자리 확대’, ‘건강 돌봄 수요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 확충’, ‘안전하고 안정된 생활공간 조성’, ‘누구나 참여하는 교육문화 활동 확대’, ‘주민친화형 사회복지 전달체계 마련’ 등 5대 전략 아래 11개 핵심과제, 80개의 세부사업으로 이뤄졌다.


특히 보편적 복지로 전환되는 추세에 맞춰 세부사업 추진부서는 기존 5개에서 16개로 확대됐다. 인권, 안전, 다문화 등의 영역을 계획에 포함해 빈틈없는 복지증진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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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80개의 세부사업 추진에 4년간 2,268억1,299만2,000원의 예산을 투입,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1~3월까지 시 전역 507가구를 대상으로 한 욕구조사와 304개 기관에 대한 복지자원 조사를 했다. 또 구체적인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노인, 장애인, 다문화 등 7개 영역별로 질적 조사를 했다.

김주호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지역의 여건과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마련된 만큼 복지계획 이행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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