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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맨유 삼인방 다시 모이나

영국 골닷컴, AS모나코 박지성·에브라·테베스 영입설 보도

박지성

에브라

테베스

프랑스프로축구 AS모나코가 박지성(퀸스파크 레인저스)과 파트리스 에브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터 시티)를 점 찍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은 AS모나코가 1부로 승격하는 다음 시즌에 리그 우승을 목표로 팀을 재건할 것이라며 이들의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14일(한국시간) 전했다. 구단주인 러시아 백만장자 드미트리 리볼로블레프가 첼시, 맨체스터 시티, 파리생제르맹처럼 과감한 비용 투자를 통해 유럽의 강팀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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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은 “박지성이 부상에 시달린 탓에 역할이 제한적이었고 팀이 2부로 강등되면서 올 여름 이적할 것”이라며 “수준급 미드필더로서 영리하고 체력이 좋은 데다 아시아 에서 인기가 많아 구단에 상당한 수입을 끌어들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지성과 에브라, 테베스는 2007년부터 2년간 맨유에서 한솥밥을 먹은 적이 있다. 당시 이들은 맨유의 정규리그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리그컵 우승 1회를 이루는 데 힘을 보탰다.

박주영(셀타 비고)이 뛰었던 팀인 AS모나코는 올 시즌 프랑스프로축구 2부리그에서 우승, 다음 시즌 1부 리그에 합류한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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