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반도체업체인 인텔이 1.4분기에 시장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19일(현지시각) 인텔은 올해 1.4분기 순이익이 21억5천만달러(주당 34센트)를 기록, 작년동기의 17억3천만달러(주당 26센트)에 비해 2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또 매출액은 94억3천만달러로 17% 증가했다.
주당 순이익 36센트는 시장조사기관인 톰슨파이낸셜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평균인 31센트를 웃돈다.
인텔은 지난 3월 1.4분기 매출 전망치를 92억∼94억달러로 제시했기 때문에 전망치 상단의 매출 실적을 거뒀다.
인텔은 2.4분기 실적 전망치 범위를 86억∼92억달러로 제시했다.
한편 인텔 주가는 정규장에서 22.63달러로 42센트 오른데 이어 시간외거래에서도 23.36달러로 73센트 추가 상승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