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한민국 일류브랜드 대상] 현대차 '신형 그랜저'

4달째 1만대 판매 '승승장구'


현대자동차가 올 1월 출시한 고품격 준대형세단 '신형 그랜저'는 국내 자동차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모델이다. 최근의 고유가 여파에도 신형 그랜저는 지난 5월 국내에서 1만526대가 판매되며 준대형 세단으로는 이례적으로 월간 베스트셀링카 1위에 올랐다. 더욱이 1월 6,632대 판매를 시작으로 2월 1만1,755대, 3월 1만1,089대, 4월 1만1,265대 등 4개월 연속 1만대 판매를 이어가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현대차가 지난 2007년부터 약 3년 6개월간 총 4,500여억원을 투자해 완성한 신형 그랜저는 웅장하면서도 세련미가 돋보이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획기적인 성능 및 연비, 최첨단 편의사양으로 무장했다. 전 모델에 6단 자동변속기를 기본 적용한 신형 그랜저는 람다 II 3.0 GDI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70마력, 최대토크 31.6kg·m, 연비 11.6km/리터의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세타Ⅱ 2.4 GDI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201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동력성능과 함께 준대형 최초의 2등급 연비인 리터당 12.8km를 실현해냈다. 기존 모델보다 65mm나 늘어난 휠베이스(2,845mm)는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신형 그랜저는 차체 자세제어장치(VDC)와 샤시 통합제어시스템(VSM),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등 첨단 안전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또 국내 준대형차 가운데 최초로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9개의 에어백을 기본 장착하고, 후방 추돌 시 목 상해를 최소화하는 '후방 충격 저감 시트 시스템'을 운전석과 조수석에 적용해 탑승자의 안전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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