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는 이날 오후 1시 28분(동부시간 기준) 애틀라스V 로켓에 실린 메이븐을 발사했다며 “모든 것이 순조로워 보인다”고 밝혔다. 메이븐은 내년 9월 22일 화성에 도착한 뒤 상공을 돌며 화성 대기를 집중 탐사할 예정이다.
나사의 화성 탐사는 이번이 21번째다. 지금까지는 화성 표면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으나 이번에는 대기 탐사를 목적으로 한다.
과학자들은 총 6억7,000만달러 가량이 이번 탐사 활동을 통해 따뜻하고 습했던 화성이 현재 차고 건조한 곳으로 변하게 된 이유를 규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