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우리 대박났어요] 착한가격… '국민 건강제품' 등극

이마트 반값 홍삼

출시 1년만에 20만개 불티

美·캐나다·호주시장 진출


이마트(139480)가 지난해 선보인 '반값 홍삼(사진)'이 출시 1년 만에 판매량 20만개를 돌파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10월 출시한 반값 홍삼이 판매량 20만개와 매출 150억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루 평균 판매량만 600개를 기록하며 이마트 홍삼 제품 전체 매출에서도 76.5%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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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반값 홍삼은 시중 제품보다 가격이 절반 수준으로 저렴하지만 품질은 비슷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홍삼정, 홍삼 추출액, 홍삼 진액, 어린이 홍삼 등으로 제품을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별 특성을 고려해 종근당, 함소아제약, 휴럼 등으로 제조사를 나눠 생산과 유통을 분담한 것도 상품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기술력을 갖췄지만 판로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던 중소협력체들도 반값 홍삼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과 고용 창출 효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지난 7월부터는 미국, 캐나다, 호주 등 해외 시장에도 판매를 시작했다. 이마트는 앞으로 제품을 한층 다양화하고 가격 경쟁력을 높여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가격 거품을 더 걷어 내고 품질을 강화한 '고객의 생활을 바꾸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반값 홍삼 출시 1주년을 맞아 오는 29일까지 반값 홍삼 전 제품을 대상으로 1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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