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청담동 한양아파트 '35층으로 재건축'

서울시 건축심의 통과

청담동 한양아파트 '35층으로 재건축' 서울시 건축심의 통과 문병도 기자 do@sed.co.kr 관련기사 • "강남권 파장은 크지 않을듯"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강변에 위치한 한양아파트가 35층으로 재건축된다. 이에 따라 고층 재건축 기대감으로 주변 부동산시장의 움직임이 다시 동요하지는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강남구청은 지난 16일 개최된 서울시 건축계획심의위원회에서 12층 규모의 청담동 한양아파트를 35층 높이의 친환경 탑상형 아파트로 재건축하도록 심의 통과됐다고 20일 밝혔다. 청담 한양아파트는 35층 높이의 5개 동, 21ㆍ33ㆍ36평형 708세대로 재건축되며 이중 36세대는 임대아파트다. 내년 1월에 교통영향평가를 거쳐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한 뒤 10월부터 이주에 들어가 오는 2009년 3월 준공할 계획이다. 청담 한양은 건폐율을 10%대로 낮춰 개방감을 높이고 주차장을 100% 지하화하며 라멘공법으로 시공, 리모델링이 용이하도록 할 계획이다. 강남구청의 한 관계자는 “청담동 한양아파트의 재건축이 완료되면 인근 한강변 압구정 아파트지구 1만여가구의 재건축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청담 한양 35층 재건축 심의 통과로 강남 재건축시장이 동요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올해 초 반포 한신 5차가 35층 재건축 승인을 받으면서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남 재건축아파트 가격이 급등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입력시간 : 2005/12/2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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