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채시험 경쟁률이 123대1에 달했다.
행정안정부는 지난 5월30일부터 6월3일까지 2011년도 7급 공채시험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선발예정인원 461명에 5만6,561명(남자 3만4,158명, 여자 2만2,403명)이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험의 직군별 경쟁률을 보면 364명을 모집하는 행정직군(외무공무원 포함)에 4만9,958명이 지원해 평균 137대1을 기록했으며 기술직군은 97명 모집에 6,603명이 지원해 평균 68대1을 보였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모집단위는 교육행정직(일반)으로 460대1(7명 모집에 3,217명 응시)을 보였으며 기술직군 중에서는 농업직이 141대1(5명 모집에 704명 응시)로 가장 높았다. 경쟁률이 가장 낮은 직군은 10대1(1명 모집에 10명 지원)을 보인 통계직(장애)이다.
지원자의 연령대는 20~29세가 3만3,112명(58.5%)으로 가장 많았으며 30~39세 2만1,265명(37.6%), 40~49세 2,025명(3.6%)으로 뒤를 이었다. 응시상한연령 폐지에 따라 50세 이상 지원자도 159명(0.3%)에 달했다.
7급 공채 필기시험은 오는 7월23일 전국 16개 시·도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합격자는 9월2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