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시화제] 노화랑서 한만영 초대전 개최

서울 종로구 노화랑(02~732-3558)에서 한만영 초대전을 갖는다. 24일까지.한만영은 80년대 초까지 지속하던 '공간의 기원' 이후 공간, 시간 문제를 독창적인 시각으로 풀어내며 현재까지 '시간의 복제'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직접 만들거나 특정하게 처리한 오브제를 회화적 해석을 거쳐 사용하고, 이를 통해 입체와 평면을 아우르는 폭넓은 작품세계를 보여준다. 자주 등장하는 상자는 그의 기억이 보관되는 특별한 장소이다. 그곳에서 작가의 통제력을 거쳐 다빈치의 '모나리자', 모딜리아니의 '나부', 마릴린의 얼굴 등의 이미지는 재발견되고, 이에 더하여 현의 활대, 종이부조, 레토드판 등의 오브제를 혼성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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