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과 민간의 최신 기술정보를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는 ‘기술은행(NTB·www.ntb.kr) 모바일 서비스’가 15일부터 시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특허정보진흥센터에서 선별한 사업화 유망 기술정보 600건을 쉬운 용어로 해석해 모바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NTB는 8만여 건의 공공·민간 기술정보를 제공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온라인 종합 정보망이다, 특히 이번에 제공하는 600건의 기술은 특허 관점의 용어를 해당 업계에서 많이 사용하는 용어로 바꾸고, 도면에 기술의 핵심 내용을 별도로 표시해 기존 기술과의 차이점을 한눈에 알 수 있게 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연관된 특허 정보와 사업화 가능 분야, 최근 10년간 특허동향 등도 확인할 수 있다. 등록 기술 담당자와 연결시켜 주고 모바일로 답해주는 상담 창구로 마련됐다. 아울러 기업으로 이전된 기술에 대해서는 기술은행 자문단을 통해 사업화 컨설팅도 진행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모바일 기술은행이 기술수요자에게 쉽고 빠르게 우수한 기술과 사업화 정보를 안내하는 창구로 활용될 것”이라며 “등록 기술에 대한 오프라인 설명회도 매달 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