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케이맥, 중국에 면역진단기기 50억원 수출한다

中 야훼롱사와 50억 규모 면역진단자동화기기 공급계약 체결

케이맥이 중국 바이오 시장 진출에 성공하며 바이오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케이맥은 중국 바이오 업체 야훼롱(YHLO)사와 50억원 규모의 면역진단자동화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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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케이맥이 야훼롱사에 공급하기로 한 장비는 면역진단스트립자동화 분석기기로 간질환, 신장염, 강피증 등 자가면역질환 진단에 사용되며 시약의 주입, 반응, 세척, 측정으로 이어지는 면역진단 과정을 자동화해 의해 최대 48개 검체를 한번에 진단할 장비다.

케이맥은 기존의 자사 면역진단기기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사의 니즈에 맞춰 새로이 제품을 개발, 수출에 성공했다.

이중환 대표이사는 “회사의 주력사업 분야인 FPDㆍ반도체 검사장비 사업 이외에 해외 바이오ㆍ의료진단 사업에서도 대규모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며 “이번 중국 바이오 시장 공략을 계기로 미국, 유럽 등 글로벌 바이오 시장 진출 시기도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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