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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수록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2011’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회사측의 공익적 기여, 오픈이노베이션(기술ㆍ아이디어 공유를 통한 협력개발), 사회공헌활동 등 경제ㆍ환경ㆍ사회적 활동성 등이 수록돼 있다. 현대건설은 특히 올해 보고서에는 재무적 경영성과와 비재무적 경영성과를 함께 수록하는 통합보고(Integrated Report) 형식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고용창출과 인프라투자를 통한 간접적인 경제가치 창출 등 정성적인 경영성과도 금액화했다. 보고서 작성 기준은 지속가능경영 글로벌 인증기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의 G3버전 가이드라인보다 강화된 G3.1버전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최고수준인 A+ 등급을 충족하고 있으며, 사회적책임 국제협약인 유엔글로벌콤펙트(UNGC), 기업의 사회적책임 국제표준인 ISO2600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등이 요구하는기준을 통합적으로 반영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보고서 원문은 현대건설 홈페이지(www.hdec.kr)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에 발간된 현대건설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지난 3월 2011 CRRA(Corporate Register Reporting Awards)에서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이자 유일하게 코카콜라, HP, GE 등 글로벌 우수기업과 함께 입상한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