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주택금융公 사장에 서종대씨


주택금융공사 사장 자리에 서종대(사진)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이 내정됐다. 주택금융공사 사장 자리에 비모피아(옛 재무부 관료) 출신이 아닌 인사가 임명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최근 서 전 차장을 새로운 주택금융공사 사장으로 임명 제청했다. 청와대는 인사 검증 등 관련 절차를 마쳤다. 이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28일자로 서 전 차장을 신임 주택금융공사 사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주택금융공사는 사장 선임작업을 위해 비상임이사 4명과 외부전문가 3명 등 모두 7명으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심사해왔다.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임추위의 추천을 받은 금융위원장이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하는 수순을 밟는다. 서 전 차장은 순천고와 한양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건설교통부 주택정책과장, 신도시기획단장, 주택국장 등을 거쳐 건설선진화본부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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