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의 수급상황이 무너지며 최근월물의 가격이 4.60포인트 하락했다.22일 선물시장은 장초반 1포인트이상 하락한 선물가격이 장중 반등조짐을 나타냈으나 후장막판 쏟아져 나온 개인투자자의 전매도 물량으로 급락세를 나타냈다.
선물가격은 이날 전일종가보다 4.60포인트 낮은 64.05포인트로 마감했다.
후장마감 30분전까지만해도 2포인트대의 낙폭을 나타내던 선물가격은 동시호가주문까지 불과 45분만에 2.60포인트나 추가 하락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2,468계약을 팔아 3월물이 최근월물로 거래된 이후 처음으로 누적순매수포지션을 마이너스로 가져갔다.
선물영업전문가들은 이날 기관투자자와 외국인이 헤징을 위해 선물을 매도한 것이 일반투자자의 심리를 악화시켰다고 지적했다.
이날 현선물 가격차이인 시장베이시스는 장중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나 후장 현물지수의 급락으로 1.26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옵션시장은 풋옵션이 선물가격 하락으로 큰폭으로 상승했다. 행사가격 62.5포인트 풋옵션은 전날보다 0.71포인트 높은 2.0포인트까지 올랐다. 【강용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