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한 규율이 초일규기업 지금길'왜 어떤 기업은 도약하고 어떤 기업은 그렇지 못하는가?( Why Some Companies Make the Leap... and Others Don't)'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우량에서 초우량으로(Good to Great)'는 세계적인 인터넷서점 아마존(www.amazon.com)에서 '2001년 최고의 책'으로 선정된 책이다.
이 책의 공저자 짐 콜린스는 5년전 "우량기업이 초우량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어떻게?"라는 화두를 던졌었다. 그는 이 책에서 "가능은 하지만, 그 길에 이르는 왕도는 없다"고 답한다.
콜린스와 그의 연구팀은 1,435개 업체의 목록을 분류한 뒤 그 중 경영상의 획기적인 발전을 거듭한 업체들을 찾아나가는 식으로 초우량 기업을 찾아나가기 시작했다.
그들은 최종적으로 패니 메이(Fannie Mae), 질레트(Gillette), 월그린스(Walgreens), 웰스 파고(Wells Fargo)를 포함한 11개 초우량 기업을 골라내고, 성공하는 기업들의 공통적인 속성들을 발견해 냈다. 성공에 관한 기존의 통념들을 뒤집는 완전히 뒤집는 결과였다.
콜린스에 따르면 우량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의 전환에는 CEO의 높은 경륜이나 최신기술이 필요한 것이 아니며 혁신적인 경영개선도, 잘 조율된 경영전략도 불가결한 요소가 아니다.
극소수의 위대한 기업의 핵심은 결국 올바른 규율을 엄정하게 세우고, 그 규율에 따라 사고하고 행동하는 인재를 육성해 나가는 기업의 문화였다.
이 책은 위대하거나 그렇지 못한 기업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사례들을 곁들여 일반기업들이 '초우량'에 도달할 수 있는 로드맵을 제시한다. '우량에서 초우량으로'는 경영인이나 CEO라면 두고두고 참고 할 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