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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인천서창2 토지 공급] 다가구용 단독주택 37필지 등 신천나들목 초입에 위치 유망

■ 23일부터 이틀간 용지 신규공급


이번에 신규 공급되는 토지들은 지구 내 장아산 동쪽에 위치한 13ㆍ14블록에 인접해 있다. 지구 중심부에서는 좀 떨어져 있지만 연내 착공될 예정인 제2경인고속도로 신천나들목 연결도로 초입에 있어 미래가치가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거 전용 단독주택만 들어서도록 계획된 서창2지구에서는 총 4개 블록, 150필지의 단독주택용지가 조성된다. 이 중 다가구용 단독주택용지 37필지가 신규 공급된다. 건폐율 60%와 용적률 200%를 적용 받아 4층짜리 다가구주택을 지어 5가구까지 임대를 놓을 수 있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388만원이다.


김용학 LH 인천서창사업단 부장은 "최근 들어 획일적인 아파트 문화에서 벗어나 개성을 강조하는 단독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다가구용 단독주택은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자신만의 생활을 누리면서 임대수익도 얻을 수 있어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

8필지가 공급되는 근린생활시설용지는 공급면적 508~744㎡ 규모로 3.3㎡당 평균가격은 548만원이다. 1필지당 약 9억~12억원선에 매입할 수 있다. 지구 내 마지막 근생용지다. 기존에 공급됐던 32필지는 모두 팔려 5층짜리 상가건물이 속속 올라가고 있다.


지구 내 2곳밖에 없는 주유소용지 중 1필지도 이번에 공급된다. 지구 내로 들어오는 길목에 위치해 통행량이 많은데다 슈퍼마켓 등 소매점과 휴게음식점ㆍ수리점ㆍ세차장도 들일 수 있다. 1,071㎡ 부지에 4층 규모로 지을 수 있다. 공급가격은 18억8,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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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용지는 오는 24~25일 양일간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입찰신청을 받아 25일 오후6시 이후 당첨자와 낙찰자를 발표하며 29일부터 사흘간 계약을 진행한다.

기존 공급용지 중 아직 팔리지 않아 선착순 수의계약을 하는 땅도 눈여겨볼 만하다.

지구 중심부에 밀집돼 있는 상업용지는 총 26개 필지 중 9필지가 팔려 17필지가 남아 있다. 건폐율 70%, 용적률 560%에 최고 8층까지 상가건물을 지을 수 있다. 3.3㎡당 평균가격은 834만~1,006만원선이다. 서창2지구 내 상업용지는 지구 한가운데 집중 배치돼 있고 용지 비율이 2.29% 정도로 다른 택지지구보다 낮은 편이어서 상권 형성에 있어 집적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주거 전용 단독주택은 86필지가 선착순 수의계약 중이다. 건폐율 50%, 용적률 80%에 2층 이하로 2가구를 지을 수 있다. 3.3㎡당 분양가는 350만~410만원선이다. 이 밖에 주유소용지 1필지가 수의계약으로 주인을 찾고 있다. 3,732㎡로 비교적 규모가 크다. 공급가는 약 67억원이다. 신천나들목 연결도로로 진입하는 도로변에 위치해 있어 향후 지가 상승도 기대해볼 수 있다.

성행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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