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술/리이키-스페이스 키친] 개관기념 전람회

용산구 한남1동 유엔빌리지에 자리잡은 스페이스 키친과 용산구 이태원동에 들어선 갤러리 리이키가 그것. 남산을 중심으로 화정박물관, 엘렌 킴 머피 갤러리 등과 함께 새로운 미술 벨트가 형성된 셈이다.우선 갤러리 리이키(02~792-5485)는 디자이너 이광희씨가 운영하는 이광희 부티크 신사옥에 들어섰다. 갤러리 리이키는 개관기념전으로 이숙자·장혜용·오명희·황주리 등 여류작가 12명을 후원하는 전시회를 오는 31일까지 마련했다. 한편 뉴욕 소호에서 「IN KHAN」 갤러리를 운영하다 올해 귀국해 인포아트코리아를 운영하고 있는 장동조씨와 코팩 아트컨설팅의 홍송원씨가 함께 마련한 스페이스 키친(02~517-2501)은 미술·음악·공연·음식을 아우르는 복합공간을 지향한다. 때문에 첫번째 전시회도 독일 태생으로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토마스 엘러의 부엌을 주제로 한 「THE KITCHEN전」을 준비했다. 이번 전시에는 홍합, 딸기 등 음식을 찍은 사진을 크게 확대해 알루미늄판에 붙인 작품 8점을 선보인다. 2000년 1월 31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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