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중공업] 인도 내연발전소 1억2천만달러 수주

한국중공업은 인도 하리야나주 전력청이 추진중인 내연발전소 4기를 1억2천만달러에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한국중은 이날 오전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윤영석(尹永錫) 사장과 발주처인 인도 피닉스그룹의 아자이 칼시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내연발전소 주기기 공급 및 운전유지 보수에 관한 계약을 맺었다. 피닉스그룹은 인도 북부 하리야나주의 구르가온 지역에 50MW급 내연발전소 2기를, 판치쿨라 및 암발라 지역에 50MW급, 25MW급 내연발전소 1기를 각각 건설할 예정이다. 한중은 준공후 5년동안 발전소의 운전과 유지보수를 맡기로 해 기기공급 외에오는 2004년까지 500억원의 매출을 추가로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중은 발전소의 기본설계를 비롯해 엔진과 발전기 등 주기기와 각종 보조기기를 오는 2001년까지 현지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중은 하리야나 주정부가 발전소를 더 지을 예정이어서 이번 발전소 수주를 계기로 추가 수주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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