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건교부] 5개 광역시 교통정보구축사업 착수

건설교통부는 합리적 교통계획의 수립과 투자우선순위 분석 등을 위해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5개 광역시에 대한 교통조사를 실시하는 등 교통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에 본격 착수했다.14일 건교부에 따르면 정부 출연기관인 교통개발연구원에 교통조사를 위탁, 이달과 다음달중 6만7,000여명의 공공근로 조사인력을 투입해 이들 5개 도시의 가구별 통행실태와 화물이용 실태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인구센서스처럼 이들 5개 도시 24만가구를 직접 방문해 실시하게 되는 이같은조사를 중앙정부 차원에서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건교부는 이에 앞서 서울·인천지역에 대한 교통조사를 이미 실시했다. 건교부는 이번 5개 도시에 대한 교통조사 결과가 나오면 서울·인천지역의 조사결과와 통합, 데이터베이스(D/B)화해 관리할 예정이며 앞으로 지능형교통시스템(ITS)과 연계, 자동차 자동주행장치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보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5년마다 정기적으로 전국 규모의 교통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인터넷망 또는초고속통신망으로 교통정보에 대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교통DB센터도 운영할 방침이다. /정두환 기자 D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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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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