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데이콤에서 독립한 인터넷 전자상거래회사 인터파크가 6월중 코스닥시장 등록을 추진한다.이기형 인터파크사장은 코스닥 시장 등록과 관련, 『한화증권을 주간사로 선정했으며 공모주 청약시 주당가격은 1만5,000원으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터파크는 6월초 일반인을 대상으로 20만주를 공모한 뒤 중순께 코스닥에 등록할 계획이다. 인터파크는 올해 60억원의 매출과 순익 5,500만원을 올려 처음으로 흑자를 올릴 계획이다. 또 2000년에는 매출 476억원, 당기순이익 16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정했다.
인터파크는 케이블TV 여성채널 동아TV 인수작업을 조기에 마무리지은 다음 홈쇼핑 채널로 바꿔 인터넷 쇼핑몰과 케이블TV를 연결한 새로운 유통 시스템을 선보일 방침이다. 방송이 중단됐던 동아TV는 일단 오는 27일부터 방송을 재개한다.
한편, 인터파크는 오는 7월부터 인터넷에서 책과 음반을 파는 전문 쇼핑몰(WWW.BOOKPARK.COM, WWW.CDPARK.COM)을 열기로 했다. /김상연 기자 DREA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