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주담과 Q&A] 에스코넥, 최근 6거래일새 주가 60% 급등

에스코넥이 4일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포함해 최근 6거래일 새 60% 가까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에스코넥 관계자는 “올해 실적 증가 및 자회사 테마주 부각의 영향이 있지만 현 시점에서 주가 급등에 대해 특별히 언급할 내용은 없다”며 “3ㆍ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올해 매출 목표인 1,300억원을 훌쩍 넘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Q. 최근 주가가 급등하는 이유는.

A. 올 들어 실적이 매 분기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고 자회사인 커리어넷이 일자리 테마주로 주목받기도 했지만 현재 급등세와 관련해 특별히 언급할 부분은 없다. 신규 사업이나 투자가 이뤄진 것도 아니다.

Q. 당초 지난달 4일이 만기였던 60억원 규모의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가 연말로 연장됐는데.

A. 발행한 지 3년이 지나 만기가 돌아온 것이 연장됐다. 회사 자금이 넉넉지 못해 현대스위스2상호저축은행이 늦춰준 것이다.

Q. BW 4회차 잔액이 아직 680만주(행사가 420원) 남아 있다. 전체 발행 주식의 10%가 넘는 규모여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 아닌가.

A. 발행 당시 행사가는 낮았지만 개인들 간에 손바뀜이 있었을 것으로 보여 행사가 자체가 큰 의미가 없다. 개인별 보유 현황은 확인이 안되지만 내년 4월이 만기라 조금씩 행사 물량이 나오고 있다.

Q. 지난 6~7월 중국 동관 현지법인 설립에 10억원을 출자했는데.


A. 삼성전자 해주법인에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현지법인이다. 어차피 외주 생산이 많아 생산량 자체는 큰 의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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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3월 말 청도 현지법인에도 5억원을 추가 투자한 이유는.

A. 고객의 요구에 맞춰 생산라인을 계속 늘려가고 있다. 라인 증설에는 비용이 크게 들거나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는 않는다.

Q. 다우테크건설과의 54억원 규모 소송은 결국 2심에서 패소했다.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A. 1심 판결이 완전히 뒤집힌 것으로 현재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 회사 차원에서 총력을 다하고 있다.

Q. 3월 발표한 올해 매출 목표가 1,300억원이다. 상반기 매출이 800억원을 넘어섰는데 올해 실적 전망은.

A. 구체적인 숫자를 밝힐 수는 없지만 예상치보다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지난 1ㆍ4분기, 2ㆍ4분기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3ㆍ4분기에도 가능한가.

A. 400억원을 넘어서면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고 있다.

Q. 헬스케어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A. 제품은 이미 출시됐고 영업에 주력하고 있지만 아직 매출로 잡히지 않는다. 신규 아파트단지, 지방자치단체의 공공 물량 등을 수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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