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농협중앙회와 손 잡고 우리 쌀 기획상품(NPB) 브랜드 ‘예서린’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예서린’은 우리 선조들의 예와 지혜가 서려 있는 정직한 쌀이란 뜻으로 청정지역 창녕 우포 지역에서 생산한다. 11번가는 예서린 창녕쌀(20㎏)을 4만2,900원에, 예서린 정남진쌀·부여쌀(20㎏)은 각각 4만3,400원, 4만2,900원에 판매하며 배송비는 무료다. 이외에 11번가는 ‘농협쌀 브랜드관’을 열어 전남 강진 한사랑쌀·전북 김제 콩쥐사랑·충남 보령 만세보령쌀 등도 판매한다.
11번가 관계자는 “최근 6개월간(2013년 8월15일~2014년 2월15일) 쌀 판매량이 전년도 같은 시기보다 120% 늘어났다”며 “무거운 쌀을 손쉽게 문 앞에서 배달받을 수 있는 데다 전국 유명 쌀을 골라 살 수 있어 쌀 주문 고객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