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 위스키 주세 내려야

◎한국 박 통산,한 가 사회보장협정 조속체결 요청/영·가·월과 연쇄회담【싱가포르=이세정】 영국은 우리나라의 위스키에 대한 주세율이 소주 주세율보다 높은 점을 시정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 박재윤 통상산업부장관은 캐나다에 유정용강관 등에 대한 반덤핑조치 종결 및 한·캐나다 사회보장협정의 조속한 체결을 요청했다. 캐나다의 이글튼 통상장관은 내년 1월에 캐나다의 크레티엥 수상이 3백50여명의 대규모 기업인을 대동하고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를 계기로 한·캐나다의 경제협력을 강화하자고 밝혔다.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제1차 WTO(세계무역기구) 각료회의에 참석중인 박장관은 12일 영국, 캐나다, 베트남 등 3개국 통상장관과 연쇄 통상장관회담을 가졌다. 한·영 통상장관회담에서 이안 랭 영국통상장관은 위스키와 소주의 차등과세 문제가 EU와 한국의 양자협의에서 원만히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U는 일본의 위스키와 소주 차등과세문제를 WTO에 제소해 승소했으며 한국에 대해서도 차등과세 해결을 공식적으로 요청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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