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불은 여수산단내 Y화학회사에서 H호 내부 탱크까지 관로를 통해 화학물질인 펜탄 선적을 마친 뒤 선적 물질에 대한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로, 피해 선원들과 검정사 김씨 등이 샘플링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샘플링 작업은 폭발 가능성이나 흡입 시 유해한 위험물질인 펜탄이 탱크 주변에 남아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은 펜탄을 선박 탱크에 주입하는 과정에서 생긴 유증기에 원인 미상의 스파크가 점화돼 일어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