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하이스코 지난해 영업익 4,349억…전년비 0.3% 증가

현대하이스코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8조4,051억원, 영업이익 4,349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9%, 0.3% 늘어난 것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철강제품의 가격하락이 있었지만 매출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반적인 경영실적은 작게나마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2013년 경영계획과 관련해서는 당진 제2냉연공장 건설이 지난 21일 기준으로 종합공정률 97%를 기록하며 막바지 준공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오는 5월 상업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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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현재 터키에 2,800만달러를 투자해 6월 완공 목표로 연간 20만대 자동차강판 가공능력을 갖춘 코일센터를 건설하고 있다.

한편 현대하이스코는 올해 생산량 571만3,000톤, 매출 8조4,896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2.9%, 매출은 1.0% 늘어난 수준이다.

올해 투자금액은 6,15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7.7% 낮춰 잡았다. 투자금액은 당진 제2냉연공장의 건설이 완료단계에 접어들며 크게 줄어들었다.


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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