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온라인게임 ‘와일드스타’를 오는 6월3일(미국 시간) 북미·유럽 시장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와일드스타는 엔씨소프트의 북미 개발사 카바인스튜디오에서 만든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게임이다. 공상과학(SF)을 배경으로 애니메이션 영화 같은 그래픽을 구현해 다른 게임과 차별화를 노렸다. 종족과 직업을 고르는 것부터 탐험 등 게임을 진행하는 것까지 자유도가 높아 방대한 게임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게임인 와일드스타, ‘블레이드소울’, ‘길드워2’를 각각 북미·유럽, 일본, 중국 시장에 올 상반기에 각각 출시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입장이다.
와일드스타는 월 이용료 14.99달러(약 16,000원)를 내고 이용할 수 있다.
3월19일부터 와일드스타 공식 홈페이지(www.wildstar-online.com/en/preorder) 또는 아마존(amazon.com), 게임스탑(gamestop.com) 등 온·오프라인에서 사전주문을 시작한다. 사전주문 고객에 한해 출시 3일전부터 게임을 즐길 수 있고 다양한 아이템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제레미 가프니 와일드스타 개발 총괄 팀장은 “현재까지 140만명이 베타테스트에 참여, 피드백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며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SF 기반 MMORPG를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