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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오는 24일까지 1층 본 매장과 특별 전시장에서 ‘럭셔리 워치 & 주얼리 페어 2014’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까르띠에, 바쉐론콘스탄틴, IWC, 오메가, 태그호이어, 몽블랑, 티파니, 불가리 등 총 21개 브랜드가 참여해 신상품을 비롯, 평소 접하지 못했던 글로벌 리미티드 에디션 등 총 200여점, 250억원 규모의 물량을 선보인다. 특히 국내 단 한 점밖에 없는 5억 4,000여만원짜리 ‘바쉐론콘스탄틴의 트레디셔널 하이 주얼리’ 전시 판매, ‘예거르쿨트르 마스터 컬렉션’과 ‘부쉐론 쿼트르 주얼리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편집매장도 운영한다.
한편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올 1월 ~ 7월까지 매출실적을 분석한 결과, 백화점 전체 매출의 신장세는 큰 변화를 보이고 있지 않지만, 명품시계 매출은 10% 가까이 늘어나는 등 명품시계의 성장세가 나날이 두터워지고 있는 추세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해외패션잡화팀 최준용 팀장은 “명품시계가 다른 해외명품보다 2 ~ 3배가 넘는 신장세를 기록할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소비세력으로 급부상한 남성 고객을 비롯, 결혼예물을 준비하는 혼수 고객들에게도 좋은 쇼핑 기회가 되도록 실속형부터 한정 리미티드 상품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