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호 연구원은 “키이스트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며 엔터테인먼트업종의 다크호스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며 “김수현의 CF 수입이 하반기에도 유입되는 가운데 4분기 드라마 1편이 지상파TV에 방송되며 하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70%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키이스트는 연내에 드라마제작과 유통 등 수직계열화를 완성하며 연간 드라마 3편을 제작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게 되며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금년보다 66.7%, 57.1% 증가할 수 있다”며 “iHQㆍ초록뱀미디어 등 유사업체와 비교한 P/E가 21%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고 ‘김수현 효과’로 고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향후 드라마제작 부문에서 지속가능한 이익을 창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키이스트는 김수현ㆍ김현중ㆍ임수정 등의 연예인이 소속된 매니지먼트 회사로, 작년과 올해 ‘드림하이1ㆍ2’를 제작하며 드라마 제작부문에도 진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