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업공사의 ABS(상품명 캠코 미래형 채권 99-2)는 올 들어 두번째로 발행되는 원화 자산담보부증권이며 발행대상 자산은 신한·외환·한빛·조흥 등 4개 시중은행으로부터 매입한 40개 법정관리 및 화의기업 여신 3,810억원(채권 원금기준) 규모다.특히 채무기업이 원리금을 갚지 못하면 유동화 전문회사가 해당 은행에 되사줄 것(환매)을 요청할 수 있어 원리금 회수가 보장돼 있으며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이 발생할 경우 주택은행이 신용을 공여, 투자자의 원리금을 보장해준다.
ABS에 관심이 있는 개인투자자는 안전한 선순위 채권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는 게 성업공사의 의견이다. 청약일인 오는 25일에 주간사인 대우·동양·SK증권과 산업은행 본·지점에서 청약할 수 있다.
한상복기자SBHA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