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얼굴인식' 보안기술 업그레이드

미래인식, 새 단말기 개발

얼굴인식기 전문업체인 미래인식이 최근 한층 업그레이드된 얼굴인식기'MRU 900i/iR'을 개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미래인식은 얼굴 인식용 카메라와 터치 키패드, RFID 카드 인식 모듈을 동시 탑재해 사용자의 선택 범위를 넓히도록 한 출입통제·근태관리용 얼굴인식 단말기 'MRU 900i/iR'을 개발해 공급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단말기는 기존의 인증 방식에 익숙한 사용자들을 위해 얼굴 인식뿐만 아니라 '얼굴인식+비밀번호', '얼굴인식+RFID카드'등 다양한 인증 모드를 제공함으로써 활용도를 높였다. 또 얼굴인식을 통한 인증 결과가 사진 이미지 파일로 저장돼 사용자에 대한 사후 추적이 가능하고 대리 인증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했다. 이동광 미래인식 대표는 "이 인식기는 회사 출입 통제, 근로자의 근태 관리,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학원 출결관리 등에 활용할 수 있다"며 "현재 국방부 수도방위 사령부, 육군본부, 기업은행 전산센터, HDS 데이터 센터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미래인식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출발했다가 지난 2005년 얼굴인식 사업에 뛰어들어 4년 만에 상용화에 성공했다. 올해 예상 매출은 30억원, 내년에는 선진국 진출로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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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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