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문화이용권 카드 발급률 93% 넘어

소외계층에게 공연ㆍ영화ㆍ전시ㆍ도서구입 등을 지원하는 문화이용권(문화바우처) 카드 발급률이 93%를 넘어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진행하는 문화이용권 카드의 올해 발급률이 9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3%포인트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이용권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주고 계층 간 문화격차를 없애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수혜자는 연간 5만원권의 문화카드를 발급 받아 공연ㆍ영화관람, 도서구매에 쓸 수 있다. 올해 예산은 493억원, 수혜자는 160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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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는 이용자 편의를 개선하고 스포츠ㆍ관광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문화, 여행, 스포츠 관람 등 3개 이용권을 단일화해 '통합문화이용권(가칭)'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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